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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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섬유개발연구원, 車 등 이업종융합으로 지역 섬유기업 성장발판, 2020년 10월 26일
  • 23.09.06
  • Source : https://www.sedaily.com/NewsView/1Z98SW4I16



    대구 달서구 섬유소재 기업인 딘텍스코리아는 지난해 생활용 신발 분야와 융합을 통해 셀(Shell) 형태의 스포츠 운동화용 원단을 개발했다. 디지털 프린트를 활용해 제작한 이 원단은 크기, 컬러, 패턴 재연성이 향상됨에 따라 다양한 디자인 개발이 쉬워졌다. 기존 패턴, 재단, 봉제의 과정으로 진행되던 공정을 원스톱으로 간소화해 공정절감, 생산성 및 가격경쟁력이 우수한 제품을 개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딘텍스코리아는 이 원단을 글로벌 스포츠브랜드에 납품, 현재까지 17억2,9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달성군에 위치한 백일은 국내 완성차 1차 벤더인 세명기업과 협력해 고밀도 아라미드 직물을 적용한 자동차용 호스를 개발했다. 백일은 이 제품을 국내 완성차기업에 납품해 지난 2018년 이후 현재까지 11억7,7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섬유 기업이 타 분야(업종)와 융합을 통해 신규 사업영역을 개척한 대표적 사례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이업종융합을 통해 지역 섬유에게 새로운 성장발판을 마련해 주고 있다. ‘이업종융합 비즈니스기반 조성사업’은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지난 2015년부터 대구시 지원을 받아 추진하고 있다. 지난 6년 간 이 사업을 통해 섬유기업과 이업종기업 간 기술융합을 통한 제품개발, 지식재산권 취득, 융합기술 네비게이팅 기획, 온·오프라인 마케팅 등을 지원했다. 제품 업그레이드 및 용도 확대 등을 중심으로 제품개발에서부터 마케팅까지 원스톱 지원에 나선 것이다.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이업종융합을 통해 100개 기업의 제품 개발을 지원한 가운데 융합제품 개발을 통한 직접매출 228억원, 신규고용 355명, 지식재산권 55건 등의 성과를 올렸다. 사업 첫해인 2015년 섬유와 정보기술(IT) 융합기술기반 제품개발을 시작으로 국방, 자동차, 실버케어, 첨단산업, 자원순환형 섬유소재 등 다양한 분야의 융합제품 기술개발을 위한 기획을 통해 섬유기업의 미래 먹거리 창출에 나섰다.

    사업 6년차인 올해에는 ‘섬유·로봇 융합기반 해양레저용 제품개발 사업’, ‘섬유·물 융합을 통한 기술개발’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연구원이 기획한 사업 가운데 ‘자동차·섬유 융합을 통한 기술개발사업’과 ‘대기환경개선 고효율 집진필터 실증화 사업’은 올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과 산업기술혁신사업에 각각 선정됨에 따라 연구원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강혁기 한국섬유개발연구원장은 “이업종융합을 통해 지역 섬유기업과 대구의 신성장동력산업 관련 기업이 활발하게 기술적·인적 융합을 하며 새로운 사업영역을 개척하도록 하겠다”며 “이를 통해 이업종융합이 지역의 대표 기업지원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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